우광연
2022년 12월 수도권 아파트 경매시장 낙찰 동향
여러 요인으로인해 상승하던 부동산 가격이 꺽이고 있습니다. 그간 잘 보이지 않았던 아파트 물건들이 계속 나오고있습니다. 언론매체들을 통해서도 경매시장에 물건이 쌓인다는 뉴스를 보신적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가격이 더 떨어질지 어떨지는 아무도 알수 없지만 경매시장에서 낙찰된 사례들을 지역별로 분석을 해 보신다면 하락장에서 어느정도 가격선에서 가격방어가 되는지 가늠이 될 것 같습니다.
1) 서울지역
먼저 서울지역을 보겠습니다. 부동산태인에서 제공하는 낙찰통계자료를 보면 이전 1년간의 통계데이터가 나옵니다.
서울지역의 이전 1년간의 낙찰가율은(감정가대비 낙찰된 금액의 비율) 93.59% 였으나 최근 6개월은 88.63%입니다. 낙찰가율이 하향세임을 알수 있습니다.
최근 낙찰된 아파트 물건들입니다. 재건축 호재가 있는 목동아파트도 낙찰된 사례가 있는데요. 감정가 대비 71.33%에 낙찰이 되었습니다. 19명이 응찰했는데요. 상승장에서 이정도 경쟁률 이었다면 높은금액에 낙찰이 되었을 것입니다. 현재의 분위기를 반영하는 사례라 할수 있겠습니다. 감정가를 넘겨 낙찰된 아파트도 있으나 2018타경이라 2018년도에 감정된 가격이라 감정가를 넘겨 낙찰이된 것 같습니다.
2) 경기도 지역
지난 1년간의 경기도 지역 아파트 낙찰 데이터입니다.
서울과 마찬가지로 6개월 평균이 더 낮게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보다는 진행된 물건들이 더 많습니다. 경쟁률이 높았던 물건들이 종종 보입니다.
지역에 따라서는 감정가 대비 60% 이하에 낙찰된 물건들도 보입니다.
서울에 비해 낙찰가율이 낮은편입니다. 최근 80% 이상에 낙찰된 사례들은 없습니다.
3) 인천지역
인천지역도 최근 6개월 낙찰가율 평균이 낮습니다.
감정가 대비 50%때 낙찰된 사례들이 보입니다.
최근 용현동에 위치한 에스케이스카이뷰도 32명이나 응찰을 했으나 감정가 대비 69% 정도에 낙찰이 되었습니다. 최근 언론에 많이 나온 송도 아파트도 35명이 응찰했으나 감정가 대비 67%선에 낙찰이 되었습니다.
감정평가한 시점보다 낙찰된 시점의 시세가 낮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가격이 더 떨어질수 있다는 이야기들도 많이 나오고 경기침체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경매시장에서는 생각보다 응찰자들이 많습니다.
입찰가 산정시 유용하게 활용할수 있으므로 경매정보사이틍서 지역별 낙찰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어느정도 가격에 낙찰이 되는지 분석을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부동산태인 칼럼니스트 우리에셋공인중개사사무소 우광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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