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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화제의 낙찰 (2016년 9월 넷째주)

화제의 낙찰

1.단독주택에 62명이나… - 대구4계 2015-16965[1]

대구시 남구 대명동에 소재한 단독주택에 무려 62명이나 입찰해 감정가의 186.71%인 1,438,999,900원에 낙찰되었다. 건축물대장상 1975년에 사용승인이 난 이 주택은 토지면적이 577.2㎡이며, 건물면적은 354.97㎡이다.

부동산태인에서 제공하는 지난 6개월간의 대명동 단독주택의 낙찰 통계를 보면, 총낙찰가율과 평균낙찰가율이 100%가 넘는 걸 확인할 수 있다.

대구시는 개별 필지가 여러 개 모여 주택단지를 이루는 도시형 ‘타운하우스’로 도심 품격을 높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근 단독주택은 냉난방과 주차 등의 약점을 시설설비와 인테리어로 보완해 다시 눈길을 받고 있다. 본건에 응찰한 60명이 넘는 사람들은 나만의 앞마당을 꾸미며 도심에서의 전원생활을 꿈꾸는 상상을 해봤을 것 같다.

2. 재건축 물건, 강북도 시선 집중 - 서부8계 2016-3559[1]

지난 9월 13일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한 공용면적 50.03㎡(15.13평) 아파트에 36명이 입찰해 감정가의 118.13%인 442,999,000원에 낙찰되었다.

본건은 1986년에 입주한 아파트로 재건축 연한을 충족했으며, 재건축을 위한 첫 단계인 안전진단을 준비 중이다. 그리고 월드컵경기장역과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주위에는 대단위 아파트단지와 교육시설, 편의시설 등이 소재해 있어 입지조건이 좋다.

이 아파트는 올해 4월에 시세보다 낮은 3억7500만원으로 감정평가가 되었다. 부동산태인에서 제공하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확인해 보면 동일 평형이 4억원 선에 거래가 된 걸 알 수 있다.

재건축의 가능성과 좋은 입지조건, 그리고 시세보다 낮은 감정평가로 첫 입찰기일에 36명이라는 적지 않은 응찰자가 몰린 거라 생각된다.

3. 감정가 986%에 낙찰된 공장 - 창원5계 2016-871[1]

경남 김해시 신문동에 있는 건물이 감정가의 986.02%인 52,674,150원에 낙찰되었다. 건물만 매각대상인 본건은 지붕과 벽 일부가 파손된 ‘공장’ 이다.

그렇다면 왜 건물만 매각대상인 물건에 감정가의 980%이상인 금액으로 낙찰받았을까?

본건의 매각물건명세서 비고란에는, 압류채권자로부터 금 52,674,150원의 매수신청의 보증이 있다는 주의사항이 있다.

매수신청 금액 이상의 가격으로 입찰하지 않으면 매각허가가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단일 입찰한 응찰자는 감정가의 1,000%에 가까운 금액으로 낙찰받은 것이다.

부동산태인 홍보팀(02-3487-9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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